7). 스위치

1. 스위치의 작동방식에 따른 분류

2. 스위치 내부 부품

 우리는 스위치의 분류 방식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여러분들은 리니어와 택타일, 클릭 스위치가 서로 뭐가 다른지 알았으며, 이론적 분류체계와 실제 용례도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무서울 것은 없습니다. 

지금부터는 스위치라는 조그마한 부품 안에 존재하는 세부 파츠들에 대해서 하나씩 알아볼 것입니다. 이를 통해서 각 부품의 역할들과 더불어서 이들의 소재 차이, 형태 차이가 어떻게 체감되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하우징

퓨어베리 스위치 by Swagkey (출처 : https://www.swagkey.kr/50/?idx=299)

퓨어베리 스위치 by Swagkey (출처 : https://www.swagkey.kr/50/?idx=299)

 스위치 하우징은 우리가 스위치를 겉에서 볼 때 가장 눈에 띄는 파츠입니다. 하우징은 단순한 스위치의 껍데기가 아닙니다. 

어떠한 재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서 타건감이나 타건음이 매우 많이 달라집니다. 

그러나 이것들이 단순히 하우징의 소재만으로 전부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내부에 들어가는 부품들도 이 모든 것에 영향을 미칩니다.

 주로 하우징에 사용되는 소재는 POM, PC, 나일론입니다. POM과 PC는 우리가 [**보강판 편**](<https://emberlee.notion.site/2-c4f13c76b29349078f6df054dfb0ce11>)에서 본 소재들입니다. 

이외에도 특이한 소재들을 사용하는 경우가 존재하지만, 90%의 스위치는 해당 셋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면 됩니다.

물론 저 세 종류 외에도 UHMPHE 같은 특이하고, 다양한 소재가 하우징에 적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소재들은 단순히 단일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각 회사의 각 스위치마다 조금씩 다른 비율을 사용합니다. 단일 나일론 소재를 사용한 하우징도 있으며, 단일 POM을 사용한 스위치도 있지만 대부분 스위치들은 각자 고유의 비율로 조금씩 블렌딩이 되어있습니다. 

이것은 일반 소비자나, 심지어 특주가 아닌 이상 벤더들도 알 수 없으며, 스위치 제조사 본인들만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런 소재가 이런 소리를 내고, 이런 소재는 이런 특징이 있다~ 라고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저 배합을 어떻게 가져가냐에 따라서 천차만별이며, 문제는 일반 소비자인 우리가 그 차이를 알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우리가 흔히 이야기 하는 것은 단일 나일론 소재의 경우는 소리가 둔탁하고, 속이 빈 소리가 나지 않지만 서걱임이 크다고 알고 있습니다. 왜냐면 체리사의 스위치가 하우징이 모두 단일 나일론으로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단일 PC소재의 스위치는 대부분 투명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RGB광량을 극대화하는 컨셉의 스위치들은 상부하우징, 혹은 상하부 전체를 PC소재로 만들기도 합니다. 몇몇의 경우는 아예 스템까지도 말입니다.

이러한 단일 PC 소재 하우징, 혹은 스위치는 매우 매끄럽고 부드럽기까지 합니다만, 하우징 자체가 유연하지 못해 스위치를 뽑을 때 많이 망가지기도 합니다.

체리 RGB 스위치의 상부 하우징이 투명한 것도 이러한 PC소재를 이용해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재가 다른 만큼 커스텀 키보드에서 주로 사용하는 하이퍼 글라이드 공정의 하우징 (흔히 우리가 삼신흑, 삼신갈이라 부르는 까맣고 불투명한 하우징을 말합니다.) 과는 타건음이 다릅니다.

같은 스위치라도 소재가 다르면 이렇게 타건음이 다르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하우징 역시 타건감과 타건음에 많은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3핀? 5핀? 

3핀과 5핀의 차이는 하부 하우징의 다리 개수 차이입니다. 모든 스위치가 중심이 되는 중앙 체결부 (4번)와 접점부 핀 2개 (1,2번)를 합쳐서 3핀까지는 존재합니다. 5핀 스위치는 하부 하우징에 고정을 위한 다리가 2개 더 있습니다. 이 2개의 다리 존재이유는 무보강을 위해서입니다.

통상적으로 스위치는 보강판에 고정이 되어서 움직이거나 흔들릴 일이 없다보니 3핀이어도 땜질을 하는 데에는 무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체리 OG 모델부터 이어져온 무보강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릅니다. 

[**무보강 빌드**](<https://emberlee.notion.site/44b102b42d854f53b9ea01e8d1821d2b>)는 보강판이 없기 때문에 스위치가 전적으로 기판에 잘 고정이 되어야 땜질을 하기 용이합니다. 

이 때 3핀 스위치의 경우는 기판 위에 제대로 고정시키기가 쉽지 않습니다. 3핀 스위치로 땜을 하고 보면 스위치가 조금씩 뒤틀려 있거나 스위치 간의 간격이 이상한 경우가 잦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 5핀 스위치가 있는 것입니다. 하부 하우징의 다리를 추가해, 이를 통해서 스위치가 기판 위에서 움직이는 것을 방지합니다.

애초에 무보강을 지원하지 않는 몇몇 키보드의 경우, 기판에 3핀 스위치 구멍만 뚫어놓은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 5핀 스위치의 다리 두 개를 잘라주어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5핀 구멍이 모두 뚫려있는 기판의 경우는 3핀스위치를 사용하는 데에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무보강 키보드를 만드는 데에 3핀을 사용하면 땜질이 힘든 것은 당연지사입니다.

접점부

체리 스위치의 접점부 (출처 : https://coolenjoy.net/bbs/review/31828?c_page=1)

체리 스위치의 접점부 (출처 : https://coolenjoy.net/bbs/review/31828?c_page=1)

스위치 분해도 사진을 잠깐만 다시 보고 옵시다. 그러면 하부 스위치 하우징에 금색의 금속 파츠가 붙어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저것을 우리는 접점부라고 부릅니다. 키보드학개론 1편에서 이야기했듯 평소에는 스템의 돌기부분이 접점부의 두 파츠가 서로 맞닿는 것을 막고 있습니다. 그래서 전기적 신호가 흐르지 않기 때문에 입력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우리가 키캡을 누르게 되면, 그 때 키캡 아래의 스템도 내려갑니다. 이러면 접점부 파츠끼리 닿는 것을 막던 스템의 돌기가 내려가게 되고, 자연스럽게 접점부가 서로 만나게 됩니다. 이제 전기적 신호가 통하면서 키가 입력이 됩니다. 

그리고 이제 우리가 손가락을 떼면 스템은 스프링의 반발력으로 인해 다시 튀어올라 원상복구가 됩니다. 접점부도 당연히 스템이 다시 올라왔기에 원래대로 서로 떨어지게 됩니다.

접점부가 서로 만났다 떨어졌다 작동을 반복하는 과정 속에서, 얇은 금속으로 된 부품들이 서로 맞부딪히다 보니 미묘한 소음이 나게 됩니다. 

누군가는 이를 "틱틱" 이라 하기도 하고, 누군가는 쩝쩝거리는 소리 같가다고도 합니다. 이는 개인차가 있지만 우리는 이를 '접점부 소음' 이라고 칭합니다.

이러한 소음을 듣는 것은 개인의 청각적 편차가 있어서 누군가는 매우 민감하게 들을 수도 있고, 누군가는 전혀 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 접점부 소음은 매우 거슬린다는 평가가 많아서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회사와 사용자들의 수많은 노력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 

접점부를 윤활한다거나, 하부 하우징 아래에 접점부 핀 부분을 글루건으로 고정시키거나 등등... 

이에 대한 논쟁은 끝도 없이 계속되고 있으며 개인의 편차가 있기에 무어라 해결방법이 확실하게 있다거나, 아니면 아예 없다 단정적으로 말하긴 어렵습니다.

다만 주류의견 중 하나는, 체리 스위치에는 저 접점부 소음이 다른 회사들의 것들에 비해 현저히 적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많은 매니아들이 서걱임에도 불구하고 체리 스위치를 여전히 선호하는 것입니다.

체리 스위치의 접점부는 다른 것들과 비해서 눈에 띄게 월등히 두꺼운 두께라서 서로 맞부딪혀도 접점부 소음이 나지 않는다는 게 정설입니다. 물론 이것도 어디까지나 유저들의 경험에서 나오는 말로서, 100% 객관적이진 않습니다.

그에 비해서 2015년 이래로 나오기 시작하는 특주 스위치들은 저 접점부 파츠들이 얇아서, 혹은 파츠 고정이 잘 안돼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접점부 소음이 심하게 생긴다는 말이 많습니다. 이마저도 특주회사들끼리도, 스위치끼리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입니다.

스프링 (키압)

GEON 스프링 by GEON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geonlab/products/6858679315)

GEON 스프링 by GEON (출처 : https://smartstore.naver.com/geonlab/products/6858679315)

 스프링의 경우는 별 것 아닌 거 같아 보이지만 타건감과 손가락의 피로도에 많은 영향을 주는 요소입니다. 우리가 흔히 '키압'으로 말하는 압력을 결정짓는 요소로 자신의 손가락 건강사정과 타건하는 재미라는 두 요소를 모두 고려해야합니다.

#키압

 우리가 흔히 '키압' 이라고 이야기 하는 부분이 이 스프링의 압력입니다. 그런데 이 키압을 말하는 데에도 회사별로 기준점의 차이가 존재합니다.

체리 스위치의 경우는 자신들의 스위치 압력을 '입력압'으로 표기합니다. 입력압이란, 스위치가 입력을 인식하는 지점까지 도달하기 위해 필요한 압력입니다. 

위의 스피드축 부분에서도 이야기 했듯, 체리 적축의 경우는 입력지점이 2.0mm지점입니다. 그리고 체리사의 적축 공식 표기압은 45g/cn 정도로 표기합니다. 입력지점인 2.0mm 까지 도달하는 데에 필요한 압력이 45g 라는 이야기입니다.

그에 비해서 다른 특주 회사들이나 커스텀 키보드 매니아들은 입력압보다는 주로 '바닥압' 을 기준으로 이야기합니다. 

바닥압은 말그대로 스템이 바닥까지 닿아서 더 내려갈 곳이 없는 곳까지 도달하는 데에 들어가는 압력입니다. 좀 더 쉽게 말하면 스위치를 끝까지 누르는 데에 필요한 압력이라는 것입니다. 

체리 기준으로 설명하면 체리 흑축이 총 작동거리가 4.0mm 이니깐 스템이 4.0mm까지 내려가는 데에 필요한 압력일 것입니다.

체리 적축은 바닥압이 흔히 60~62g 정도로 알려져있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스위치는 50~70g 사이의 바닥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손가락이 버텨내기 힘들 정도로 너무 무거운 압력을 사용하게 되면 금세 손가락이 피로해져서 타건 자체가 힘들어질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너무 가벼운 압력의 스프링을 사용하면 손을 올려놓기만 해도 스템이 쑥내려가 입력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러면 오히려 손목에 힘을 주고 손 전체를 지탱해야해서 피로는 되려 고압을 쓸 때보다 심해질 수가 있습니다.

또 스테빌라이저를 사용하는 긴 키캡들은 너무 저압을 사용하면 반발력이 부족해서 누르면 다시 올라오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걸림이 강한, 즉 위에서 배운대로 스템의 돌기 경사가 가파른 넌클릭의 경우에도 너무 저압을 사용하면 누른 스템이 돌기의 경사각 부분에 걸려서 다시 올라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고압을 사용하면 타건 때 쫄깃한 맛, 혹은 스위치의 맛이 살아난다고 고압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있으며, 저압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손가락이 편해서 좋다고 이야기 합니다.

스프링만큼은 모든 커스텀 유저들이 100% 개인취향이라고 말하는 부분입니다. 모두가 사정이 다른 각자의 손가락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자신의 손가락 건강과 재미를 느끼는 지점의 압력을 찾고, 그리고 스프링 종류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프링의 종류

 근래에는 매우 다양한 종류의 스프링이 나오고 있습니다. 스프링이 그냥 스프링 아니야? 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프링의 길이와 단수에 따라서 극명한 차이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물론 대부분의 체감은 결국 개인 간의 편차가 존재합니다. 

같은 스위치라도 다른 종류의, 다른 압력의 스프링을 쓰면 전혀 다른 느낌을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것은 다시 말씀드리지만 개인의 취향에 달려있습니다.

종래에 많은 유저들이 써오던 스프링은 15mm 의 길이를 가진 스프링입니다. 체리사의 스위치들이 15mm의 스프링을 사용했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는 이것을 '미들' 내지 표준 스프링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다양한 압력과 느낌을 찾는 유저들이 늘어나면서 스프링의 길이는 길어지기도, 짧아지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것이 숏프링과 롱프링입니다. 물론 숏과 롱의 기준은 표준인 15mm가 기준입니다. 이보다 짧으면 숏프링, 길면 롱프링이라고 부릅니다.

롱프링은 통상적으로 더 높은 초기압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가 말하는 60, 62g은 바닥압, 바닥까지 닿는 데에 필요한 압력이지 우리가 스템을 누르는 순간의 필요 압력은 스프링의 길이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이렇게 스템이 최초로 작동하는 데에 필요한 압력은 '초기압' 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스프링이 들어가는 공간의 내부 높이는 정해져있습니다.

롱프링을 사용하면 정해진 높이의 공간에 표준 길이인 15mm보다 더 긴 스프링이 들어가게 되는 셈입니다.  이러면 롱프링은 표준 스프링에 비해서 좀 더 압축된 상태로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좀 더 압축된 스프링을 누르기 위해선 미들스프링 때 필요하던 초기압보다 좀 더 많은 힘이 필요하게 됩니다. 

이게 바로 롱프링의 특징인 '높은 초기압'이 발생하게 되는 이유입니다. 사용자는 이를 누를 떄 소위 말하는 '쫄깃함' 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롱프링은 보통 표기되어있는 바닥압보다 실제 체감하는 압력은 좀 더 높습니다. 60g짜리 미들 스프링 (15mm)에 비해서 60g짜리 롱프링이 누르는 데에 들어가는 체감적인 압력이 더 높다는 말입니다.

이러한 롱프링은 통상적으로 16mm 정도였으나 이제 중국발 특주 스위치 등에서 시작되어 18mm를 넘어 이젠 20mm 까지도 드물지 않게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보셨듯 길이가 길 수록 스위치 내부에 압축되어 들어가는 정도도 증가하니 더 쫄깃한 느낌이 날 것입니다.

개인차이가 있지만 22mm 롱프링의 경우에는 리니어까지도 택타일로 느껴질 만큼 '걸림'에 준하는 느낌이 나기도 합니다. 물론 길어지는 만큼 체감 초기압은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숏프링은 위의 롱프링과 정반대라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표준 길이보다 짧은 스프링이 들어감으로써 낮은 초기압을 가지고 있어서 손가락이 쑥쑥 들어갑니다. 상대적으로 손가락이 편하고, 쑥쑥 들어가니 여기서 재미를 느끼시는 분도 많습니다. 

체감압 역시 롱프링과 정반대로 표준 스프링보다 좀 더 가볍게 느껴집니다.

#2단 스프링

 최근까지는 이렇게 스프링의 길이에 변화를 주는 것이 전부였으나 이제는 여러 단수를 가진 스프링이 등장하기 시작합니다. 바로 2단, 3단 스프링이 그것입니다. 이들의 장점은 초기압과 바닥압이 매우 유사하다는 점입니다. 

원래 여러개였을 스프링을 얽히게 만들어 구현한 것입니다.

기존의 스프링은 필요압력이 선형적으로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롱프링이든 숏프링이든 간에 그 기울기에 차이가 있지만 초기에는 필요 압력이 낮다가 바닥으로 갈 수록 증가하는 형태입니다.

2,3단 스프링은 초기압과 바닥압의 차이를 아예 제거하지는 못하지만 일반 스프링보다 확실하게 줄이고 처음부터 끝까지 비슷한 압력을 요구합니다. 사람의 손가락이 간사한 것이, 이렇게 초기압과 바닥압이 비슷하게 요구되면 롱프링 이상으로 쫄깃함이 극대화됩니다. 

초기압을 높여놓은 롱프링도 쫄깃함이 느껴지는데, 2,3단 스프링은 초기압과 바닥압의 차이를 최대한 줄인 만큼 그 쫄깃함이 훨씬 강합니다.

이 쫄깃함이 좋아서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고, 독특한 타건감을 만들어내기에 요새 나오는 특주들에 자주 차용되기도 합니다만, 그만큼 불호도 많습니다.

 최근 특주에 들어가는 기본 스프링들은 각 스위치의 개성과 직결되기에 순정 스프링을 그대로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주 스위치의 스프링은 품질이 나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체리사의 순정 스프링은 품질이 매우 나빠서 백이면 백 모두 교체를 하는 편입니다. 물론 특주 스위치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스프링으로 바꾸는 경우가 많습니다.

				시중에 나온 사제 스프링으로 사람들이 많이 사용하는 스프링은 대표적으로 MX SPRiT, TX 스프링, GEON 스프링, SWAGKEY 스프링이 있습니다. 사실 어느 정도 스프링 품질은 상향 평준화가 되어서 각 스프링 간에 품질 차이가 심하지 않습니다. 그냥 자신의 손에 맞는 것을 찾는 게 좋습니다.\\\\